우리는 예수님과
낮은 데서 동행합니다

많은 발달장애아들이 제때 진단을 받지 못합니다. 뇌의 가소성이 가장 좋을 때가 7세까지인데, 재활의 골든타임을 놓칩니다. 진단을 받아도 대기자가 많아 1년 이상 대기해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재활을 위해 기도합니다. 

많은 장애아 어머님들이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상담 및 심리치료가 절실합니다. 아이가 재활을 받는 시간에 어머님을 상담하는 발달센터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이와 어머님이 함께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재활치료에 매달 수백 만원이 듭니다. 모두 비급여입니다. 퇴근한 아버지는 투잡을 뛰러갑니다. 특수학교 정규과정에 재활치료를 실시하면 비용을 절감합니다. 아버지가 아이와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주의 부르심을 받아 그 길을 걷다가 지친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만 힘을 보탠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다시 그 길을 가십니다. 한국에 교회와 성도님들이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 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 전국에 기독교서점의 절반이 폐업했습니다. 지역에 교회들과 성도님들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는데, 외롭게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제는 교회가 지역에 하나 남은 기독교서점을 지켜야만 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직후, 모인 120명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큰 일"을 기도했습니다. 나의 큰 일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바꿨습니다. 하나님의 큰 일을 구하는 성령의 세대가 일어나 이 땅을 변화시키리라 믿습니다.